사주 한 번 보고 싶어서 만세력 열어봤는데…
갑자, 을축, 병인… 이게 도대체 뭐지?
바로 ‘60갑자’, 만세력의 기본 단위입니다!
오늘은 60갑자의 원리와 만세력 읽는 방법,
그리고 ‘사주팔자’의 뜻까지 쉽게 풀어드릴게요.
1. 60갑자란 무엇일까?
사주는 [갑신년 을해월 무자일 임자시] 같은 방식으로 표기됩니다.
이건 한자 숫자처럼 생각하면 돼요.
이런 표기의 원리가 바로 60갑자입니다.
60갑자의 구성
천간(하늘의 기운: 10개)
- 갑 乙 병 丁 무 己 경 庚 신 辛 임 壬 계 癸
지지(땅의 기운: 12개)
- 자 丑 인 寅 묘 卯 진 辰 사 巳 오 午 미 未 신 申 유 酉 술 戌 해 亥
👉 천간과 지지를 짝지어 조합한 것이 ‘갑자’, ‘을축’, ‘병인’…
➡️ 총 60가지 조합 → 60갑자
(예: 갑자 → 을축 → 병인 … 을해 → 병자 …)
왜 60개일까? 10×12=120 아닌가요?
천간과 지지는 음양 속성이 다릅니다.
→ 음은 음끼리, 양은 양끼리만 짝지어야 해요.
그래서 가능한 조합은 120개가 아닌 60개만 유효합니다.
📌 이게 바로 ‘환갑’의 의미!
→ 60년마다 사주가 한 바퀴 도는 주기라는 뜻이에요.
2. 만세력 표기방식: 왜 4줄 8글자일까?
사주 명식에서 연·월·일·시는 각각 기둥(柱)이라 불러요.
총 4기둥이니 사주(四柱)
기둥마다 천간+지지가 들어가니 총 8글자 = 팔자(八字)
➡️ 사주팔자(四柱八字)는 이렇게 만들어진 말입니다.
[포맷] [예시]
T D M Y 10천간 임 무 을 갑
T D M Y 12지지 자 자 해 신
3. 현대식 시간 표기 vs 만세력 시간 표기
일반 시간:
- 2025년 04월 23일 12:00
만세력:
- 을사년 병진월 갑진일 기묘시
각 시간 단위에 60갑자 중 하나가 반복 배치되는 시스템이에요.
4. 각 기둥 명칭과 ‘나’를 나타내는 일주
사주의 순서는 이렇게 읽어요:
👉 [연주] → [월주] → [일주] → [시주]
📌 ‘나’를 가장 잘 나타내는 기둥은 바로 일주!
→ 특히 일간은 내 성격, 일지는 대인관계 성향을 뜻합니다.
정리: 만세력, 알고 보면 이렇게 쉽습니다
✅ 60갑자 = 천간+지지의 음양 조합
✅ 연월일시 = 4기둥 사주팔자
✅ 천간은 위, 지지는 아래 → 기둥 모양으로 배치
✅ 일주 = 나의 핵심 기질!
이제 더 이상 만세력 한자에 겁먹지 마세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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